상상하지 않았던 올림픽
글쎄. 올 올림픽은 한참 비국민 모드로 있어서인지, 성적은 좋게 나오나 티비를 리얼타임으로 보며 같이 응원하거나 하고 싶은 맘은 통 들지 않았다. 승패에 편집증적으로 집착하는 내 모습이 불쑥불쑥 나오는 게 싫기도 했고. 그러다 며칠전 밤인가, 자기전 티비를 트니 여자 역도를 진행중. 처음 티비로 보는 종목이기도 하고 출전선수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죄송) 해서 지켜보다가 물론, 장미란 선수도 봤다. (당연 이런 비인기 종목을 티비에서 해주는 건 장미란 선수가 있기 때문). 120kg부터 들어 올리는데, 그게 세계적 레벨로 봤을 때 무거운건 지가벼운 건지는 모르나, 그저 저렇게 하면 메달 따내는 건가하고 경기적 관점에서만 바라다 봄. 모든 스포츠 경기가 그렇지만, 퍼포먼스도 퍼포먼스이나 선수들이 표정, 심리..
내가 만든 미디어
2012. 8. 7.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