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have to be greater than what we suffer
2019.10.11 by 세팔
쥐어짜는 혹은 배어나는
2019.09.09 by 세팔
코너의 불빛
2019.08.20 by 세팔
냉소주의
2019.08.04 by 세팔
뇌라는 것이, 마음대로 감정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지만, 그래서 더 마음대로 흥분을 만들어 내야하는 것이다. 금요일 밤 9시 16분 사무실에서 문장을 점검하고 있더라도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새로운 세계의 빛을 향하며 느끼는 기쁨을 마음 어딘가에서는 돌려가면서 작업을 해야 한다.
내가 만든 미디어 2019. 10. 11. 21:18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글 2019. 9. 9. 19:21
공항을 내려 두시간 넘게 기차를 타고 들어가는 길 밤이라 창밖에 보이는 게 없으나 간혹 저멀리 보이는 불 빛들 번화가에서 떨어져 손님이 찾아 올일 없는 이렇게 떨어져 있는, 처음보는 타지의 어두운 구석구석에 보이는 불빛이란. 그런 불빛을 밤늦게라도 찾아간다는 것의 의미는. home이다. 타자의. 공항을 내려 몇시간을 타고 또 타고 지도의 끝트머리를 향해가는 것은. 본적도 없었고 생각해 보적도 없으니 저기에 또렷하게 존재하는 그 코너의 희미한 불빛들을 향하게 하는 의미는 home이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문을 따고 들어가도 아무도 없다고 해도, 거긴 아무런 생각없이도 발길을 향햐게 만드는 home이터이고, 결국 그 타인이 혼자로 그 불빛마저 끈다고 해도. home인 것이다. 가는 동안 스친 수많은 공간들
여행이바구 2019. 8. 20. 20:50
흑이냐 백이냐. 알기쉬운 답을 요구하는 사회에 스펙트럼을 이야기하고 다른 차원까지로 확장시켜 모순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것이 전문가의 책임. 단, 강력한 냉소주의와 관념론을 깰 수 있는 전문가가 없다.
카테고리 없음 2019. 8. 4. 22:34